전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7~20일 다중 이용시설 일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종합 여객시설, 공연장 등 도에서 관리하는 138개 주요 다중 이용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설을 맞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와 시 군,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건축,전기), 관리 주체 등과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소방,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등을 확인하고 비상구 등 피난 통로 상시확보 여부, 시설 안전기준 등 관계 법령 위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요인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별도 보수 정비한다.
또 예산의 과다 소요 등으로 지정 기간 내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임춘모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도록 다중 이용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