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귀촌 1번지 고흥으로 오세요'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2년 연속 대한민국 '귀농귀촌 도시부문' 브랜드로 선정됐다.
고흥군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앙일보,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공동 후원한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지자체와 기업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군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귀촌 지원팀을 중심으로 귀농귀촌 정착지원센터와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16개 읍면에 전담 인력 57명을 지정해 해당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귀농귀촌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 농지, 교육, 정책자금 등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활력을 불어 넣는 청년 유입을 위해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을 조성, 귀향 청년 유턴 정착 및 주택 수리비, 화재보험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이처럼 '사람이 돌아오는 고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귀농귀촌 1번지 고흥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