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인재양성팀'을 신설, 융복합 핵심인재 양성에 나섰다.
순천시는 총무과 소속 미래인재양성팀이 ▲공직 생애주기별 기본교육 신설 ▲상시학습 기관지정 ▲일류순천 공무원아카데미 상설 운영 ▲직급.세대별 통합 감성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시장과 직원이 함께 공부하면서 공무원의 인적 역량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미래 100 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지자체 5~6급 리더십 함양을 위한 향부숙 교육과정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공무원 현장교육 장소로 연계해 지방시대 순천의 사례가 대한민국의 표준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전체 공무원 1천620 명 가운데 근무 연수 10 년 미만 직원은 48.1 %(779 명)에 달한다.
또한 35 세 이하 직원이 35.6 %(578 명)로 나타나는 등 세대 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직가치를 기반으로 조직구성원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일류순천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