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2일 마감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23일 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모두 4 명이 등록,
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전남낙협과 순천산림조합장 선거는 각각 2 명씩 등록, 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순천광양축협과 순천원협은 각각 1 명이 등록했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전국 1천347 개 조합(농협 1천115 개, 수협 90 개, 산림조합 142 개)의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순천농협의 경우, 강성채(73) 현 조합장과 최남휴(58) 전 순천농협 경영지원본부장, 채규현(65) 전 순천농협 비상임 감사, 조원익(64) 전 순천농협 상임이사가 후보 등록했다.
전남낙협은 정해정(58) 현 조합장과 강동준(68) 전 농협중앙회 이사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순천산림조합은 조정록(70) 현 조합장과 이경우(62) 전 산림조합 대의원이 등록했다.
순천광양축협과 순천원협은 이성기(65) 현 조합장과 채규선(69)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했다.
이들 후보들은 23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 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관위는 26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고 28일 투표 안내문을 발송하게 된다.
투표는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격리자 특별 투표소는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