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관내 100 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대형 음식점은 124개 소, 버스 주차가 가능한 업소는 342 개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관내 음식점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시는 관내 음식점 4천여 개소 가운데 매장 내 식사가 가능한 음식점 1천694개 소를 대상으로 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조사는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음식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는 방식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조사 결과, 조식 제공 업소는 118개 소로, 이 중 61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업소는 총 84개 소로 파악됐다.
또 입식 테이블 설치 업소는 1천611개 소이며 휠체어와 유모차가 입장할 수 있는 업소는 966개 소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시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여행 관련업체 등과 공유해 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 대한 편의 제공과 지역 음식점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