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통합 제 8대 최남휴 조합장이 21일 순천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최남휴 조합장은 지난 8일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전국 최대 지역 단위농협인 순천농협 조합장에 당선됐다.(사진 농협 제공)
이날 취임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소병철 국회의원, 그리고 각 지역 내부조직장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시대변화의 흐름에 대처하고 조합원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최대가 아닌 최고의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조합장은 순천농협 유통사업추진단장과 경영지원본부장, 주요 지점 지점장 등을 거치는 등 36 년 농협 실무 경험을 갖춘 협동조합 전문가다.
선거 당시 순천농협의 농협지방자치, 영농지원센터 확대개편, 영농자재종합판매장 개설, 지역 농산물 판매역량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순천농협은 전국 유일의 시 단위 농협으로 조합원 1만8천여 명, 총자산은 2조 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