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컨테이너 선사 광양 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광양항 인센티브 제공과 컨테이너 물동량 늘리기에 적극 나섰다.
23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는 머스크사와 HMM 등 컨테이너 선사 1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항만공사 제공)
공사는 간담회에서 2023년 컨테이너 목표 물동량 200만 TEU 달성을 위한 성과 창출형 인센티브제를 설명하고 선사들의 관심과 이용을 요청했다.
공사는 올해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를 개편, 증가 화물 인센티브 대상을 수입.수출.환적.연안 등 총 컨테이너 물량으로 대폭 완화했다.
또 7 개 전략 항로를 대상으로 지급했던 신규 항로 인센티브도 전 세계 지역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컨테이너 선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불편사항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박성현 공사 사장은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만시설 사용료 50 % 감면과 선사 기항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연가 60억에 달하는 인센티브와 함께 항만 배후부지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