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장식이 열리는 그린아일랜드와 오천그린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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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내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시민 1천여 명이 함께 하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7개월 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오전 9시 반부터 '그린아일랜드'(차량 도로를 잔디길로 바꾼)'에서 열리는 개장식은 식전공연과 입장 퍼레이드, 개장 세리머니, 1 호 관람객 맞이 순서로 진행한다.
특히 입장 퍼레이드는 10년 전 순천만국가정원 '꿈의다리'에 조각 그림을 새겨 놓았던 어린이들이 성년이 돼 참가한다.
노관규 시장은 이제는 성년이 된 청소년이 지금도 그대로 새겨진 어릴 적 꿈을 기억하고 앞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개장식으로 꾸몄다.
아울러 "순천이 이들 참가자와 만남을 영원히 소중하게 기억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노 시장은 이날 각국 깃발 퍼레이드단과 '꿈의다리' 청소년 참가자, 개장을 고대해 온 시민과 함께 국가정원 '꿈의 남문'까지 350 m 를 행진한다.
또 박람회장 1 호 입장객은 개장 세리머니 참석과 함께 조직위가 준비한 기념품을 받는다.
1 호 입장객은 국가정원 서문과 동문, 남문 각 게이트 1 명씩 총 3 명이다.
노 시장은 "10년 전과 완전히 달라진 순천 모습을 정원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도시 이정표가 될 '순천으로 올라오세요'"라고 말했다.
국제정원박람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 등 193 ha 걸쳐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사진 박람회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