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취임 첫 정책으로 영농 자재 적기 공급과 농산물 제 값 받기에 나섰다.
최 조합장은 14일 순천 별량지점을 시작으로 '풍년 기원 영농 지원 보고회'를 갖는다.(사진 순천농협)
최 조합장은 행사에서 "전 읍.면 지점 보고회를 통해 농가 영농 편익을 위한 전사적 지원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천농협은 이날 보고회에서 영농 자재 주문 배달과 영농 상황실 운영, 병.해충 방제 상담사 운영 등을 설명했다.
또 맞춤형 판매 계획을 수립해 조합원 생산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특히 지역별 핵심 조합원 20~30여 명으로 '편익 사업 선정위원회'를 구성, 영농철 민원을 수렴하기로 했다.
최 조합장은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농업 창업과 기술 확산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농협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