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가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구성하고 지난 7일 현판식을 가졌다. (순천경찰서 제공)
전남 순천경찰서가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지난 7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진 순천경찰은 24시간 운영체계에 돌입했다.
각 후보자들이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본격화됨에 따라 선거가 과열될 것으로 예상돼 금품수수·허위사실 유포·공무원 선거관여·선거폭력·불법단체 동원 등에 대해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엄격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또 선거 공정성 확보와 함께 직접 행위자뿐만 아니라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인물, 자금 원청까지 철저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어느 때 보다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선거 관련 업무 지침을 잘 숙지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