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15일 제23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각종 조례안·동의안 등 26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여수시의회 제공)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15일 제23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0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임시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비·월정수당 여비 지급 조례 개정을 포함해 각종 조례안·동의안 등 26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직접 현장활동을 계획했다. 오는 19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이나 문제점 등을 체크한다는 발상이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여수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여수시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조례안 ▲여수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악 당사국총회 유치 지원 조례안 ▲여수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등으로 상임위별 회의를 거쳐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이날 김영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일의 성공은 명확한 목표와 철저한 준비에서 시작된다”며 사자성어 비자득기(備者得機)를 들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COP33 유치, 르네상스 시민운동 등 기회가 주어졌을 때 준비를 확실히 하지 않는다면 기회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