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김문수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민켐프’로 조성해 오는 24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갖는다. (민주당 김문수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김문수 후보가 오는 24일 오후 3시, 시민캠프 개소식을 갖는다. 기존의 선거사무소 형태가 아닌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개방하는 ‘시민캠프’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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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갑 김문수 후보 시민캠프 개소식 카드뉴스. (민주당 김문수 선거사무소 제공) |
정당(政黨)이라는 무겁고 높은 문턱을 낮추고 순천시민들에게 캠프를 내어줌으로써 민주당과 당원, 유권자(순천시민)들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몰빵을 이루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는 전언이다.
‘시민캠프’는 순천시 조례동 소재 조례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누구나 방문해 쉬어갈 수 있고, 비치된 물건 이용이나 물과 음료는 셀프다. 사용한 의자나 물건은 자발적으로 정리하면 된다.
선거사무소 분위기는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 분위기를 연출했다. 눈높이 칸막이로 상호 에티켓을 지키도록 했고, 공간은 150여 명이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순천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시민캠프’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김문수 후보는 “대한민국 주인은 국민이듯이 순천민주당의 주인 역시 순천시민이어야 한다”며 “선거캠프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제공하는 이유는 선거는 유권자(순천시민)와 함께 치르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민캠프’의 개소식은 오는 24일(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캠프 이용은 개소식 직후, 곧바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