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남수현(19)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7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순천시 제공)
새내기의 반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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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청 양궁부 남수현 선수. |
전남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남수현(19)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3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 자격을 부여받은 것.
이에 남수현 선수는 오는 7월 26일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3인방은 올림픽 여자단체전에 출전해 10연패에 도전한다.
2005년생인 남수현 선수는 올해 순천여고 양궁부를 졸업하고 순천시청에 입단한 새내기다. 지난해 대통령기전국대회 여자 단체전과 전국체전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새내기의 반란’이라는 조명을 받았었다.
이에 노관규 순천시장은 “남수현 선수가 흘린 노력과 땀방울이 보여준 결실이다”며 “열심히 훈련해서 세계에 한국 양궁, 순천 양궁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소프트테니스, 양궁, 유도 3개 팀을 운영 중이다. 국가대표에 발탁돼 상비군에서 활동 중인 선수로는 소프트테니스 추문수 선수, 양궁 남수현·이은경 선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