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FC 소속 최건민 선수가 남자 축구 U-15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로써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12개국이 참가하는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에 축구 신예가 나타났다. 순천FC U-15 소속 최건민 선수가 남자 축구 U-15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 제주를 포함해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선발된 선수다.
|
순천FC 소속 최건민 선수. (순천시 제공) |
순천매산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최건민 선수는 2009년생이다. 지난 1일부터 5일간 경주에서 진행된 대한축구협회 소집훈련에 참여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12일 U-15 대표팀에 선발됐다.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12개국이 참가하는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또 2년 뒤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연령대이다.
최건민 선수는 지난해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천FC U-15 이영수 감독은 “최건민 선수는 적극적으로 훈련하는 자세가 멋진 선수다”며 “광주, 전남, 제주지역을 통틀어 유일하게 선발된 선수로 지역을 빛내는 유망주다”고 말했다.
순천스포츠클럽은 중등부 축구 전문선수반인 순천FC U-15를 운영하며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또 탁구·배드민턴·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지역사회의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