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연의 '맛집 기행'(1)
순천 아랫장 '구포국수'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그곳, 비오는 날이면 더 생각나는 순천아랫장 구포국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옆집 언니 같은 사모님과 주방에서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는 식품영양학과 출신의 수줍음 많은 사장님이 우릴 반겨준다.
이집의 장점은 가성비다.
모듬전과 해물파전 등 한상 가득 시켜도 3만원을 초과하지 않는다.
전이 느끼할 때 쯤, 아삭이고추 된장무침 하나 씩 먹어주면 입안이 개운해진다.
구포국수 모듬전 덕분에 다이어트는 늘 내일부터다.
글쓴날 : [20-07-21 16:26]
정지연 기자[760302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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